티스토리 뷰

오늘은 이빨 시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이면 얼음이 가득 들어있는 차가운 음료나 시원한 냉수를 많이 마시게 됩니다. 이럴 때 이빨이 시린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이빨이 시린 원인으로는 이빨에 붙어 있는 세균막인 플라그가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고 이렇게 치석이 쌓이게 되면 이빨을 지지해주는 잇몸이나 잇몸뼈 등이 파괴되게 됩니다.



이렇게 이빨 뿌리 부분을 덮고 있던 조직들이 약해지면서 이빨 뿌리가 직접 외부 자극을 받게 되면서 느껴지게 됩니다. 혹은 충치가 생겼거나 이빨 법랑질에 금이 갔을 때도 시린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빨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겨 신경을 쓰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잘못된 양치질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양치하게 되면서부터 많이 들어왔던 말이 있는데요.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를 하라는 말이었는데요. 이 규칙을 잘 지킨다 해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흔히 양치질을 할 때는 앞니는 좌우로 닦고, 어금니는 앞뒤로 닦는 방식으로 닦고 계실텐데요. 이 방법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이빨 시릴 때 이렇게 닦게 되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양치법은 치경부 마모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시리지 않았던 이빨도 시리게 될 수 있습니다.


치경부 마모증이란 잇몸과 이빨의 접점 부근이 V자 형태로 닳아 없어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마모가 많이 될수록 통증이 심해지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나 양치질을 할 때 칫솔을 앞뒤 좌우로 왔다 갔다 하기만 해서는 잇몸을 손상하고 이빨 사이의 이물질을 제대로 빠지지 않아 이빨 건강만 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양치질을 할 때 이빨의 형태를 고려해서 위아래로 쓸어내리듯 닦아주게 되면 이빨 사이의 이물질도 잘 빠지게 되므로 건강한 잇몸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칫솔을 무조건 작거나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어금니의 두 배 크기의 칫솔모를 골라서 사용해야 합니다.


특별한 충치가 있어서 이빨 시릴 때가 아닌 경우에는 이렇게 양치질만 바로 해도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지 않으므로 평소에 양치질하실 때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